[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총장직을 사퇴한 뒤 첫 공개행보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선택했다. 윤 전 총장이 사전투표 참여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정치적 행동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2일 투표소를 찾은 윤 총장은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현장을 떠났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부친을 부축하며 투표장에 들어온 윤 전 총장은 ‘왜 부친과 함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식에 최종 합의함에 따라 22일부터 후보 결정 여론조사가 시작된다. 이날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여론조사는 두 곳의 조사기관(한국리서치, 글로벌리서치)이 각각 적합도(800명)와 경쟁력(800명)을 합쳐 1600명씩을 조사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안심번호를 사용해 무선전화 100%로 진행하며, 늦어도 24일 최종 후보가 선출될 전망이다. 앞서 양측은 지난 18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일 전 단일화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를 놓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토론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이 서울시장 후보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고, 이에 안 후보는 “모욕적 발언”이라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단일화 과정 속 후보들 간 일정한 토론을 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여야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여권 단일화과 통 이상의 크기라면, 야권 단일화는 맥주잔보다 작은 게 아닐까”라며 야권을 비판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시작했다. 두 후보는 만나서 호기롭게 맥주를 들이켰다고 하는데, 여전히 샅바싸움이고 신경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변인은 “대범하고 시원시원한 사람을 일컬어 통이 크다고 한다. 무량무변(無量無邊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권 유력 주자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출마 기자간담회를 열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박 전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서울은 디지털경제 시대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고난과 어려움을 뚫고 회복과 재도약의 시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봄을 가져올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봄을 위해 ‘봄날 같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본인이 유일한 야당 단일후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정치 상식으로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와의 야권 단일화 없이도 오는 4월 예정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자신하면서 국민의당과의 통합론에 대해 선을 긋고 나선 것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대표에 대해 “더 이상 거론하고 싶지도 않은 사람이지만, 단일화를 하려면 솔직해져야 한다”면서 “누가 얘기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 등과 관련해 “서울시장 선거, 전당대회, 대통령 선거 등 여러 가지 정치 일정이 있다. 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폭넓게 열어놓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나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여러 가지 전체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 직접 나서는 것도 있을 것이고, 또 돕는 것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요새 대한민국이 상식과 좀 반하지 않느냐라는 생각을 많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획단 명칭을 ‘더케이(K)서울선거기획단’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민석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획단장은 24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현 시점에서 당이 생각하는 전체적인 서울의 비전을 가장 포괄적이고 현실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개념이라고 생각해 이름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도시이자 세계의 대표적 기준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서울의 위상과 방향을 이뤄낼 정책과 추진력을 지금까지 서울의 시정을 담당해왔던 민주당이 계속 구현해나가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또 러브콜을 보냈다.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차기 대선 등과 관련해 범보수 단일화를 언급하며 안 대표와 함께할 수 있다는 뜻을 재차 밝힌 것이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서울시장이든 대선이든 통합된 경선을 치르면 안 대표의 독자적 지지세력에다 우리당 지지세력까지 합쳐서 확장력이 있을 것”이라며 “훨씬 더 선거를 치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안 대표의 발언 등을 보면